민유라, 위험천만한 노출 위험 딛고 열연 "이게 풀려버렸어…" 퇴장 후 씁쓸

2018-02-11     김세정 기자

[뉴스타운=김세정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대표팀 민유라 선수가 공연 도중 상의 끈이 풀리는 사고를 겪고 말았다.

11일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 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 참가한 민유라는 귀화 선수인 알렉산더 겜린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 초반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연기를 펼치던 중 민유라의 상의 끈이 풀리면서 위태로운 노출 위험에 처했다.

자칫하면 공연 도중 옷이 흘러내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민유라는 당황하지 않고 계속해서 연기를 이어갔고, 파트너인 겜린이 민유라의 상의를 여며주려 노력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민유라는 아쉬운 듯 고개를 내저으며 퇴장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민유라는 관계자들에게 "이게 끈이 풀렸어…"라고 말하며 씁쓸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민유라와 겜린 조는 기술점수 24.88점에 예술점수 27.09점을 합쳐 총 51.97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