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22시간 조사 후 석방 조치 "호주 클럽 화장실서 흡입…"

2018-02-11     김세정 기자

[뉴스타운=김세정 기자]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가 석방됐다.

정석원은 9일 오후 6시께 약 22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마치고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석방됐다.

경찰은 정석원이 초범이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석방했다고 밝혔다.

석방 당일 경찰청 앞에는 무수히 많은 취재진이 정석원을 기다렸다.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석원은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차량으로 이동했다. 쏟아지는 취재진에 물음에도 무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

그런 정석원을 지난 10일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 아내 백지영이 대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백지영은 "남편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 아내이자 동반자로서 함께 반성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정석원은 이달 초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