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LINC+서포터즈, 가족기업 잇는 가교역할 ‘톡톡’

가족기업으로서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자 노력

2018-02-09     양승용 기자

선문대 LINC+사업단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1기 서포터즈를 창단했다.

서포터즈는 총 6명으로 행사 의전, SNS 홍보, 가족기업탐방을 한다. 그 중 가족기업탐방은 선문대와 산학협력 중인 기업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에는 선문대 산학협력관에 입주해있는 코리아텍㈜에서 탐방을 실시했다.

이에 김오수 대표와 임은수(역사문화콘텐츠학과, 2), 안현(기계ICT융합공학부 정보통신·디스플레이공학과, 3)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임은수, 안현 학생>코리아텍㈜은 어떤 기업인가?

A. <코리아텍㈜ 김오수 대표> 우리 기업의 대표적인 사업은 반도체 장비 제조 특수소재 설계 및 제작, 용접, 발전설비 플랜트 개발 및 태양광 구조물 설치 등이다. 현재 건축자재용 블록과 컨테이너 제작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Q. 선문대 LINC+사업단과 무슨 활동을 하는지?

A. 가족기업으로서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선문대 산하의 ‘강공회’에 참여하고 있다. 강공회는 ‘강하게 공부하자’는 뜻이다. 이 모임은 기업인들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고, 불우이웃돕기처럼 사회적인 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기업 간 교류를 통해 회사발전에 기여를 하도록 돕는다. 이곳에서 수출국장을 역임 중인데 은행, 중소기업청 등 관공서에서 나오는 정보를 종합해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Q. 경영 신조는?

A. 애경 그룹 장영신 대표가 남긴 “초심(初審). 중심(中心). 진심(嗔心)”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든 진심을 다한다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 온다는 게 나의 신념이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사람과 기업으로 성장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Q. 예비 창업인들에게 조언한다면?

A. 남들보다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야와 겸손함이 중요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정부기관이나 출신대학에서 지원 해주는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은데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안타깝다.

주변을 돌아보면 능력을 더 키워주고 높이 사줄 다양한 사람들이 세상에 있다, 당장 주변에 무슨 일이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감을 갖되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자신의 주 종목의 분야에 힘쓰고 실패 앞에서도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충분히 창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