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가정파탄' 종용하는 악플에 분개 "저주하고 싶어…" 도 넘은 조롱

2018-02-09     김세정 기자

[뉴스타운=김세정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해 누리꾼들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이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백지영에 대한 조롱 섞인 위로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다수의 댓글에서는 "그 아내의 그 남편이다", "관리를 어떻게 한 것이냐", "이럴 줄 알았다"라며 정석원의 죄를 백지영에게 묻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당장 이혼하라"라며 백지영에게 극단적 선택을 강요하는 이들도 있다. 이는 당사자가 아닌 지켜보는 이들 마저도 "도가 지나치다"라고 분개할 정도. 

긴급 체포된 남편 정석원으로 인해 크나큰 충격에 빠져 있을 백지영에게 이같은 악플이 더욱 큰 심적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앞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백지영은 악플러들의 도가 지나친 비난에 버거운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백지영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은 물론 알려드려야 한다 생각하지만 내가 어디까지 보호를 받고, 비난을 달게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 진짜 많았다"라며 "나는 댓글에 되게 무뎌진 상태인데도 정말 저주하고 싶었다. 심했다. 왜 그런 마음을 갖는지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