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7년 4Q 영업이익 860억원 창사 이래 분기 최대실적
2018-02-07 김성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연간 매출액 6조 2,321억원, 영업이익 2,736억원, 당기순이익 2,233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 4,686억원(▲8.1%), 영업이익 171억원(▲6.7%), 당기순이익 1,707억원(▲324.8%)이 각각 증가한 수치다. 부채비율은 금융부채 감소와 이익잉여금 증가로 ‘16년말 대비 88%p 하락한 602%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각각 1조6,523억원(▲12.8%), 영업이익은 860억원(▲113.7%)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에서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한한령 장기화로 중국 노선 수요가 감소하고 북핵 리스크가 지속됨에 따라 공급조정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 하는 한편, 국내선과 유럽 · 미주 · 대양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와 A380 및 A350 기재 운영 등의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매출 증대를 이끌어 냈다. 화물부문도 업황 호조세가 계속 이어지며 LCD, 휴대폰, 반도체 등 IT 품목과 바이오, 신선식품, 특수화물 등 고부가가치 화물 수송이 증가해 2017년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