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중국 기업 2개사 방문 3000만 달러 규모 외자유치 상담

중국 청도(칭다오)와 베이징에서 중국 기업 2개사 관계자와 잇따라 만나 도내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며 투자 의사 타진

2018-02-07     양승용 기자

최근 사드 갈등 완화 등 한·중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발맞춰 충청남도가 중국 기업 2개사를 방문, 3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위한 상담 활동을 펼쳤다.

도 외자유치단은 6∼7일 중국 청도(칭다오)와 베이징에서 중국 기업 2개사 관계자와 잇따라 만나 도내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며 투자 의사를 타진했다.

먼저 지난 6일 칭다오에서는 A사 관계자들을 만나 주철관(밸브) 제조 공장 건축을 위한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도 외자유치단은 A사가 보령 주포농공단지에 입주 중인 KDX사와 합작, KDX 내 5443㎡의 여유 부지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주철관 생산 공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KDX는 2014년 중국 신흥그룹과 한국 KSP가 합작 투자한 중국의 도내 제조업 투자 1호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현재 주포농공단지에서 주철이형관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

7일에는 베이징에서 B사와 만나 당진 송산2 외국인 투자 지역 3만 3000천㎡의 부지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2차 전지 및 제철소용 소재로 활용되는 흑연 전지봉 생산 공장 신설 방향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에서는 한·중 관계 해빙 무드를 반영하듯, 중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중국 기업의 투자 심리에 대응 하는 대중국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