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정의 조력자 역할 '톡톡'

2018-02-06     정종원 기자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가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문화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진주시 관내에는 1,450세대 4,5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1.4%에 달한다.

다문화센터는 한국어, 가족·성평등, 인권, 사회통합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의사소통 지원과 통·번역 서비스사업을 통한 생활정보 제공, 다문화 아동 언어발달 지도사업,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사업, 자녀 양육 돌봄 사업, 가족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사업, 위기가정 발굴 및 사례관리 사업, 다문화가정 내 이중 언어 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한국어 교육, 가족․성 평등 교육

한국어 교육은 1, 2, 3단계로 운영하고 개인별 수준에 따라 한국어 능력 시험 대비를 위한 맞춤형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족이 가족 간 공감대 형성과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가족 교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남편 서포터즈와 남편교육 워크숍을 실시해 부부와 가족 간의 성 평등 인식 고취와 배우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 교육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식조리사, 정보화교육 등 전문기술 자격증반을 무상으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진주여성 새로일하기센터 등 취업기관과 연계하여 안정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 및 양육 돌봄 사업

다문화센터 방문교육이 어려운 70가구에 대해서는 15명의 방문교육 지도사를 활용,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처음 실시한 양육 돌봄 사업은 언어와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에 양육 돌봄 지도사가 방문하여 출산과 양육에 관한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갈등과 문제 해결을 돕는 상담 및 사례관리 사업

다문화가족 부부, 부모․자녀 관계 갈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상담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가족 간 건강성 증진 등을 통해 가정 해체를 예방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례관리사가 가정폭력, 이혼, 자살, 재난 등의 상황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발굴하여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고 외부기관 및 자원 연계를 통해 가정을 재건하고 사회문제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

한국말이 서툴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통․번역 서비스는 의사소통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족이 필요로 하는 출입국 관련서류의 통․번역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다문화가족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정확히 평가해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하는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자녀의 발달에 관심이 많은 다문화가족 부모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이중 언어 환경 조성사업은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자녀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민과 동화되어 행복한 삶을 꿈꾸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다문화 사회 통합 및 발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교육 프로그램은 2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운영과 수강생 모집 등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749-54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