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바보같은 軍 지휘관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기댈 언덕은 어디에 있는가?

2018-02-06     정성환 기자

박찬주 육군 대장이 최근에 공관병 갑질이라고 해서 세간에 오르 내리더니 이제는 다른 데서 뇌물을 받았다고 해서 아주 군인으로서는 제일 치욕적인 뇌물비리로,그것도 포승줄에 묶인 채로 법원에 오르락내리락 신문에 보도되었다.(최근에 보석으로 풀려 났지만 모욕이란 모욕은 다 당했다.) 이를 두고 박찬주 육군 대장은 적국에 포로가 된 기분이라고 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면(이 번 정권 교체는 수평적 정권 교체가 아니다.)  대한민국 중추 군 장성들이 하나 둘 옷 벗을 줄  몰랐단 말이었나?  참으로 軍 지휘관 자격 없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휘하의 육군 대장이었다. 그 대통령이 감옥에 갔는데 어떻게 군 대장을 유지할 수 있나?

그 전에 국가원로회의에서는 성명을 내고 한국의 국방장관,각 군총장,대장들애게 이 바보 같은 ** 국방장관 놈아,  바보같은 **대장 놈아 하고 질타하는 보도문을  본 적 이 있었다. (국가 원로들, 그들이 군 최고 책임자,군 참모총장 이었을 때 현 국방장관, 대장들은 영관급 위관급 장교였기 때문에 잘못할 때는 충분히 질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대한민국 군의 최고책임자로서 박대통령이 어이 없게 부당하게 탄핵되어갈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만 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되고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대한민국이  어찌 될 것인지  정작 몰랐단 말이었나?

월남의 패망에서  교훈을 얻지 못 했단 말인가?

지금의 박찬주대장 꼴이 나는 것은 이미 나온 시나리오가 아닌가 ?

다음 어느 자존심 있는 대한민국 군 장성이 또 감옥에 가게 될까 준비해야 될 것이다.

실제로 기자가 사당역 부근에서 해질녘의 도로에서 한민구 전 국방장관을 만났다. 그는 혼자였고 서둘러 발 길을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서  한 노인이 손자녀가 기다릴 것으로 보이는 전형적인 귀가 모습이었다. 그런 그에게서 국가와 국민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한 전장관은 앞으로 좌파정부가 들어서면 대한민국 60만 장병들이 해야할 대비태세, 또는 마음 가짐에 대해서 묵시적으로라도 교육을 시켜 놨는가?

이순진 전 합참의장은 청와대 보좌진이 챙겨준 캐나다 행 왕복 비행기표를 받고 흡족히 싱글벙글 하며 퇴임했다. 이름 그대로 순진하게 퇴임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기댈 언덕은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