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층 규모 여관서 불, 방 안에서 시작됐나? "두꺼운 옷도 뚫고 들어와…"

대구 4층 규모 여관서 불

2018-02-04     심진주 기자

[뉴스타운 = 심진주 기자] 대구 4층 규모 여관서 불이 번져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잇따라 일어난 화재와 더불어 3일 밤, 대구 4층 규모 여관서 불이 시작돼 건물 내 있던 17명의 인원이 불안한 밤을 보내야 했다.

대구 4층 규모 여관서 일어난 불은 발빠른 대처로 금방 진압했으나 소방 대원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피해를 남겼다.

이는 구조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소방 대원이 착용 중이던 두꺼운 소재의 방화복을 녹게 한 불길이 대원의 어깨에 화상을 입혔다.

이날 대구 4층 규모 여관서 발생한 '불'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객실 내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대구 4층 규모 여관서 발생한 불은 2개의 방을 완전히 태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해당 사고의 원인에 대한 대중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