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호텔' 김민정, 우월한 외모에도 미혼인 이유? "나를 희생하고 버려야 한다는데…"

'달팽이 호텔' 김민정

2018-01-31     김하늘 기자

'달팽이 호텔'의 김민정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김민정은 30일 첫방송된 tvN '달팽이 호텔'에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민정과 함께 출연한 개그맨은 이경규는 "자신이 작업했던 여배우가 모두 시집을 갔으니 이제 김민정이 결혼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민정의 결혼식 주례까지 맡겠다는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30대 중반에 접어든 김민정은 지난1990년 아역 배우로 데뷔 이후 인생의 대부분을 연기와 함께해 온 미혼 배우이다.

이에 김민정도 역시 과거 결혼을 대한 생각과 로망을 밝힌 바 있어 함께 눈길을 끈다.

김민정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요즘 부쩍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다"고 밝혔다.

당시 김민정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있는 것 같다"며 "주변에서 결혼은 나를 많이 희생하고 버려야 한다고 하는데 같이 사는 그 공간만큼은 아늑하고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결혼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할 부분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과 내가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한편 tvN '달팽이호텔'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