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안미나, 힘들었던 연기 생활…"3일 내내 눈물만 흘린 적도" 왜?

'문제적남자' 안미나

2018-01-29     황인영 기자

'문제적남자' 안미나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 배우 안미나가 출연, 남다른 뇌섹녀의 면모를 뽐내며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안미나는 놀라운 외국어 실력을 뽐내며 과거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고백, 남다른 재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안미나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문제적남자'를 통해 뇌섹녀의 반전 매력을 뽐낸 안미나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강철비'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문제적남자'에서 공부는 물론 연기까지 완벽한 팔방미인의 정석을 보여준 안미나는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힘들었던 배우 생활을 고백,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안미나는 "연기에 있어서 당연한 코스는 없다는 걸 절감했다"라며 "한 번은 내가 오디션에 응시했다가 떨어진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됐다. 어쩌면 내가 할 수도 있었던 그 역할을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걸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 그렇게 3일간 내내 눈물만 흘린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아등바등했다면 이제는 한 걸음씩 묵묵히 걸어 나가겠다. 잘해야 한다고 나를 다그치기보다는 연기를 즐기고 현장을 느끼고 싶다"라며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니 주위 사람들까지 전부 좋아진다"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안미나는 이날 '문제적남자'에서 작가의 삶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