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시범 운영

2018-01-26     김종선 기자

원주시청은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을 시범 운영한다.

단관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을 포함한 총 8개소 공중 화장실에 대변기 칸 내 휴지통을 없애고, 여자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을 비치해 관리한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은 행정안전부의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와 해충을 동반했던 공중 화장실 대변기 옆 휴지통이 사라짐에 따라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바로 넣어 물과 함께 흘려보내고, 물티슈 등 이물질은 세면대 앞에 별도로 비치된 휴지통에 버리면 된다.

원주시청은 법 개정에 따른 전면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먼저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화되거나 오래된 공중 화장실의 경우 리모델링이나 배관공사로 막힘 현상 등에 따른 시민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한 만큼 관내 공중화장실내 홍보 현수막과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청 관계자는 “시행 초기 일시적인 혼란과 관리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이 정책이 잘 정착된다면 기존보다 더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