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전 독일 총리, 韓 통역관 김소연과 결혼 예정 "아내와는 곧 이혼할 것"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김소연과 결혼

2018-01-25     조세연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자신의 통역관으로 근무해 오던 김소연과 결혼 예정 소식을 전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25일,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소연과 올가을께 혼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연은 앞서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의 통역을 담당한 인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슈뢰더는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관계를 두고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슈뢰더는 "아내와는 곧 이혼할 예정이며, 김소연과는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그는 김소연과 연락하기 위해 생애 첫 스마트폰까지 구입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