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협의 이혼, 前 부인과 2세 출산 걱정 컸다 "노산…아기 갖기 쉽지 않아"

2018-01-22     김세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협의 이혼을 했다.

22일 김준호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씨가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 씨와 결혼했으나 김 씨의 외국 유학과 사업 등으로 인해 장기간 기러기 생활을 해왔다.

특히 김준호와 김 씨 사이에 자녀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각종 별거설과 이혼설 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준호와 김 씨는 몇 년 전부터 2세를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번번히 실패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호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가 2살 연상이라 노산"이라며 "노력 중인데 아기를 갖기가 쉽지 않다"라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혹시 안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김준호와 김 씨의 이혼 사유가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준호의 협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