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본지 손상윤 회장에게 2차 출석요구서 발송..본격적인 보수 언론 탄압 우려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서 반드시 승리하게 모두 도와주십시요"

2018-01-22     윤정상 기자

서울경찰청에서 22일 본지(뉴스타운) 손상윤 회장 자택으로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경찰의 이번 출석요구는 공익목적의 '청와대 탄저균 백신 국민 몰래 구매'에 대한 본지의 사실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보도의 본질과 관계없이 "탄저균 백신을 치료용으로 구입했다"며 "백신을 맞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강력하게 처벌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뉴스타운TV에서는 청와대의 해명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고 의료 전문가를 초청해 방송을 한 바도 있다.

대한민국의 헌법상 권리인 '언론 출판의 자유'에 대해 청와대의 '누가' 고소인인지 수사의뢰를 했는지 밝히지도 않은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본격적인 언론 탄압이 시작된 건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손 회장은 문재인이 본격적으로 애국 언론과 애국 국민들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었다며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서 반드시 승리하게 모두 도와주십시요. 이 성스러운 구국전쟁에 국민 모두 함께 동참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합시다."라며 애국 국민들의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