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태수, 생전 공황장애 앓아 왔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대사도 못할 정도"
故 전태수
2018-01-22 백정재 기자
故 전태수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복수의 매체는 전태수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전태수가 평소 우울증을 겪어왔으며 이를 극복하던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우울증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던 전태수는 앞서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까지 밝히며 여러 차례 힘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전태수는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배역을 맡았을 때는 정확히 어떤 캐릭터인 줄도 몰라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고민을 너무 심하게 했다. 급기야 어느 날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았고 배역에 대한 고민이 심했다. 공황상태에 빠지자 대사를 하지 못할 정도에 이르렀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또 전태수는 "상태가 심각해 촬영을 접고 다시 재개할 정도로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너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