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악플러들에 고소장 날려…"대놓고 욕하는 게 낫지 않겠니?"

2018-01-17     한겨울 기자

방송인 하리수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리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하리수는 그동안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달아온 누리꾼들을 고소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과거 지속적으로 하리수를 비난했던 동료 방송인을 언급하며 그에게는 이미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하리수와 동료 방송인은 SBS '절친노트'를 통해 화해했다.

당시 하리수는 "처음엔 오빠가 방송하는 게 싫었다"며 "오빠도 가장으로서 지키고 싶은 가족이 있는 거고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인정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리수는 "내가 가장 슬펐던 건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방송에서 군대 비리 관련 토크를 할 때 '근데 왜 리수형은 군대 안 갔대?'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아예 대놓고 욕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