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연, "굽신거리고 싶지 않아 은퇴"…미국행에 셰프 변신까지

2018-01-15     황인영 기자

가수 이지연이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14일 첫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첫 번째 슈가맨으로 출연한 이지연은 놀라운 가창력을 뽐내며 등장, 셰프로 변신한 근황과 함께 남편을 깜짝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대중들 앞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지난 1987년 데뷔, 청순함의 아이콘으로 남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그녀지만, 그녀는 앞서 결혼과 함께 갑작스러운 미국행을 결정하고 이후 가요계에서 은퇴해 팬들에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 SBS '땡큐'에 출연한 그녀는 은퇴와 관련된 비화를 솔직하게 공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잘 나가던 시절, 천사표로만 지내지는 않았다. 짜증이 나면 짜증을 내기도 했었다. 컴백 후 무대에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나를 멸시했다"라며 "컴백했을 때 내가 부탁해야 할 입장이 되자 '이때다' 싶어서 사람들이 나를 무시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자존심이 강하다. 더 활동하다가는 나 자신이 비굴해지겠다 싶더라. 굽신거리는 건 절대 하고 싶지 않아 은퇴하게 됐다. 음악이나 무대를 좋아하니까 아쉬움은 많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