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정시 4~6등급 수험생 학점은행제 진로 탐색

학점은행제로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평생교육원·전문학교 입학을 알아보는 학생들 증가

2018-01-12     양승용 기자

지난 6일(토)부터 본격적인 2018년 정시 일정이 시작됐다. 4년제 대학은 약 9만 772명, 전문대학은 2만 1200명을 선발한다. 전문대는 16일(화)까지 정시접수가 진행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올해 수능은 전년도 보다 변별력 하락으로 중도 하향지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 대학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 가산점, 대학 환산점수 등 여러 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후 신중한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시 원서접수 주의사항으로는 가군 나군 다군 별 중복 지원이 금지되며, 정시 합격자 발표 후 정시모집 등록 과정에서 복수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한 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이러한 정시 입시 일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정시 4·5·6 등급 대학을 알아보는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대학 및 전문대뿐만 아니라 학점은행제로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평생교육원·전문학교 입학을 알아보는 학생들이 눈에 띄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조기 학사 취득을 한 후 학사편입·조기 대학원 입학 등 장점을 주목하여 입학상담 요청을 하고 있다”며 “주요 대상자는 정시 4등급·5등급·6등급 대학을 알아보는 수험생”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학교에서는 호텔리어·호텔카지노딜러·게임프로그래머·정보보안전문가 등을 양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