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데뷔 당시 소감 눈길…"끝까지 살아남아 사랑받겠다"

2018-01-12     김하늘 기자

'골든디스크'의 방탄소년단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개최된 '골든디스크'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감격에 젖은 채 뜻깊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그룹으로써 이례적인 성과를 터트렸다.

단일 앨범은 149만장 이상을 판매했으며 특히 노래 'MIC Drop' 리믹스는 현재까지 6주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뒤흔들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부터 사랑받는 그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 쇼케이스에 등장해 "힙합 팀다운 힙합 팀이라는 점이 다른 그룹과 비교했을 때 갖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멤버 제이홉은 "요즘 신인 아이돌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많지만 끝까지 살아남아 대중의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되겠다"는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또한 멤버 정국도 "앞으로 쭉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해 팬들의 응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