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결혼' 율희, 탈퇴 당시 속도위반 설에 휘말리기도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율희 최민환 결혼

2018-01-05     백정재 기자

FT 아일랜드의 최민환과 라붐의 전 멤버 율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4일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율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날 복수의 매체는 율희가 현재 임신 중에 있다고 보도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최민환의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결혼 소식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율희는 앞서 최민환과 교제 인정 후 두 달 만에 돌연 라붐에서 탈퇴를 결정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해 11월 율희는 자필 편지를 통해 "결코 짧지 않은 지난 3년간 라붐의 율희로 활동하는 동안 멤버들, 팬 여러분과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오면서 그 시간들로 인해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시간들 속에서도 제 자신에게 수 없이 많은 질문들을 던져보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심적으로 너무나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들이 오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저의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날들이 거듭될수록 더욱더 진지하게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율희는 "저라는 사람을 너무나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시 일부 매체는 율희가 탈퇴한 이유에 대해서 속도위반 때문일 수 있다는 추측성 기사를 보도를 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해 청순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