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롱하는 문재인-김정은

문재인 패들은 김정은의 이런 수작에 놀아나고 이용당하면서 오히려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2018-01-03     지만원 박사

미국이 미쳤나? 일본과 호주가 미쳤나? 김정은과 문재인이 연출하는 평창 굿판놀이에 들러리노릇하게. 북한정권은 유엔이 낙인찍은 불법집단이고,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방해하고 있는 법죄집단이다. 그런 집단이 버젓이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에 선수도 없으면서 대표단을 보내겠다 한다. 이 한 줌의 대표단은 주최국 대통령인 문재인으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을 것이다.

북한이 요구하지 않는데도 군사회담도 하자, 인도적 지원도 하겠다, 호화 크루즈를 원산으로 보내 대표단을 모셔 오겠다. 마치 대한민국을 다 바친다 해도 아까울 것이 없다는 식의 온갖 아부를 다 떨고 있다. 문재인 패거리들의 눈에는 북한만 크게 보이고 미국은 초라해 보이는 것이다. 이런 장면은 국제사회가 확대경 설치해놓고 다 보고 있다. 한국은 지금 국제사회의 도덕률을 유린하고 있다. 준-불량국가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앞 뒤 분간을 하지 못하는 문재인 패들이 국민들 앞에서 그리고 국제사회가 보는 앞에서 목불인견의 추태들을 자아낼 것이다. 바로 그 순간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유럽 국가들이 올림픽 티켓을 찢어버릴 것이다. 올림픽이 한 순간에 증발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김정은이 노리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김정은은 올림픽 행사에 찬물을 끼얹은 주범이 미국이라 선전 선동을 할 것이다.

북한은 지금 남북이 어우러져 벌이는 굿판을 이용해 핵-미사일의 기술적 준비기간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문재인 패들은 김정은의 이런 수작에 놀아나고 이용당하면서 오히려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