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보절면 다문화가정 신장이식수술 온정의 손길 이어져

보절면민, 재경향우회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온정의 손길에 참가

2018-01-02     심광석 기자

추위로 전국이 얼어붙었을때 보절면 주민과 남원관련 각 단체의 따뜻한 마음씨 앞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지난 12월 27일, 보절면사무소에서 남주회(회장 노경환) 회원은 다문화가정모임회장에게 보절면 서당마을 “레르마피데리로”의 신장이식수술 성금으로 일백만원을 전달했다.

남원이 주인이라는 의식를 가진 모임인 남주회 노경환 회장은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뭔가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번 사랑나눔을 기획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사랑나눔을 실천하면서 모임에 대한 회원들의 자부심도 커졌고, 술을 안 마시니 가족들도 좋아한다”며 말했다.

보절면 다문화가정모임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레르마피데리로가정의 신장이식수술 비용마련을 위한 모금행사를 개최하여 보절면민과 재경향우회원 및 전북대학교병원이 참가하였고 남주회의 기탁으로 더욱 따뜻한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신장이식 기증예정자인 필리핀가족 2명은 현지에서 이식가능 사전검사를 완료하였고 비자 및 여권발급 진행중에 있으며 1월중에는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허관 보절면장은 ‘남’보다 ‘나’가 우선인 요즘 사회에서, 남원시민과 보절면민이 보여준 함께 가려는 노력은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