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중국 오프라인 진출 확대로 성장 동력 구축에 박차

중국 현지 유통법인과오프라인 유통 계약 체결.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매출 활성화 기대

2017-12-28     송유민 기자

에프앤리퍼블릭(이하 에프앤)은 중국 현지 유통법인과 오프라인 매장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급 대상은 자회사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의 마스크팩 등 화장품이다. 계약 금액은 제이준 기준으로 6천만 달러(646억 원)이다. 에프앤은 유통 마진을 더해 매출을 인식하게 되는 만큼 더 큰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2017년 3년만에 흑자 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번 계약은 2018년 에프앤의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의미하는 가시적인 성과로 판단된다.

​금번 계약으로 인해 에프앤은 2017년 사드(THAAD) 여파에 따른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계약은 기존 온라인 판매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거래를 오프라인으로도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진행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에프앤은 중국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매출을 교두보로 삼아 여타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미 에프앤은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지역으로도 유통망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의 안정성 확보와 여타 지역에서의 성장성을 도모하는 그림이 예상된다.

에프앤의 자회사 제이준은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끈 마스크팩에 이어 색조라인업 등 제품 다변화를 시도 중이다. 에프앤도 온라인/오프라인 전방위적인 진출 지역 확대와 더불어 유통라인업도 확대되면서 매출과 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에프앤 관계자는 “금번 오프라인 매출 계약은 에프앤의 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