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봉사 제복 입은 여러분이 천사”

26일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전광역시 지역대 발대식

2017-12-27     송인웅 대기자

“교통봉사 제복 입은 여러분이 천사”입니다. 이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살기 선진교통문화중심 대전”을 만들어가는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들에게 최고의 말이다. 바로 새마을교통봉사대 유상학 중앙대장이 26일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전광역시 지역대 발대식에서 격려사로 한 말이다.

26일 15시경 대전광역시청 3층대 회의실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이상민 국회의원, 박성효 전 대전광역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장 등 외빈과 새마을교통봉사대 유상학 중앙대장 등 내빈과 대원들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전지역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이인규 대전지역대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선진교통문화 중심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약하고 힘없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우의 좋은 벗이 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볼 줄 아는 대전지역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전지역대가 대한민국의 국토중심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의 위상을 더 높이고 대전시민들에게 큰 자랑이 되는 그날까지 대전지역대를 지지하고 격려해 달라”고 인사했다.

유상학 중앙대장은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전지역대가 근간에 발족할 5개구지대와 연결돼 시민의 안전이 바로 시민의 행복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면서 “88올림픽 때 자원봉사로 교통봉사를 한 것이 지금 중앙대장이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는 운동으로 교통봉사 제복 입은 여러분이 천사다”란 말로 격려했다.

한편 새마을교통봉사대는 1984년 11월 17일 발족되어 1999년 4월 새마을운동 중앙회의 임의단체로 변경 등록하고, 2006년 2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NGO 비정부기구 봉사단체이다. 이들은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내외 주요 행사와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계몽활동을 전개한다. 정부에서는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정하여 시민들의 바른 교통 보행 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대전지역대는 지난 30여 년 간 택시기사를 중심으로 새마을교통봉사대 명맥만 유지해 오다가 정식으로 이날 발대식을 가진 것. 이인규 지역대장과 약 140여 명의 대원들이 5개구지대를 발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시민인권센터(대표 오노균)양태창 윤리위원장과 최매화 총무가 대전지역대 자문위원, 박노웅 회원이 동구지대장을 맡는 등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전지역대 발족에 큰 몫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