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만수르 가문 청혼 해명…이번이 처음 아니다? "고가의 선물로 끊임없이 구애했다"

안다 만수르 가문 청혼 해명

2017-12-23     이하나 기자

가수 안다가 만수르 가문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다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른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날 한 매체는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이 안다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자신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자 안다는 SNS를 통해 짧고 굵게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

또 안다의 소속사 에스팀 측 역시 "안다가 만수르 가문과 인연이 없다고 했다. 청혼설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안다는 지난해 1월에도 만수르 가문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과거 한 커뮤니티에는 "만수르 왕가의 왕자가 한국의 안다라는 여가수에 반해 청혼했다"며 "만수르 왕자가 3개월 전 휴가 차 방문한 홍콩에서 안다를 우연히 만나 고가의 선물을 보내며 끊임없이 구애 중에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당시 안다는 홍콩의 유명 기획사인 엠퍼러 그룹의 한국지사 엠퍼러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소속이었으며, 엠퍼러 그룹의 회장 앨버트 영이 만수르 알 나얀과 친분을 유지하는 점으로 미뤄보아 청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안다 측 관계자는 "만수르 청혼설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홍콩에 본사가 있는 것은 맞지만 만수르 가문에 청혼을 받았다는 얘기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1년여 만에 또다시 만수르 가문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는 루머에 휩싸이게 된 안다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