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발인…눈물 쏟아낸 태연, 우울 증세 고백 "항상 혼자인 것 같다"

故 종현 발인, 태연

2017-12-20     조세연 기자

故 종현의 발인을 앞두고 동료 태연을 향한 세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룹 샤이니로 활동해 오던 가수 종현이 지난 18일, 스스로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간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동료 태연은 SNS를 통해 추모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평소 외로움을 토로했던 태연의 글은 일부 팬들로부터 의미심장한 해석을 낳으며 우려를 사기도 했다.

특히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는 마지막 문장을 두고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주변 분들이 태연을 혼자 두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태연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무대에서 내려오면 항상 혼자인 것 같다"고 토로한 바 있다.

그녀는 "특히 일정이 없을 때면 유독 외로운 상태가 된다"며 다소의 우울증 증세를 보여 더욱 팬들의 위로를 모았다.

종현이 부음을 전하며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 태연을 두고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故 종현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