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자리 전담조직 구축

일부 조직개편 추진

2017-12-03     정종원 기자

경남 진주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전담조직 설치와 읍‧면지역까지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허브화를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주요 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일자리 창출, 발굴, 기획 및 공공․민간부분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경제통상국 내 미래산업과를 일자리창출과로 개편하여 일자리 업무를 총괄 추진할 수 있는 전담조직을 구축한다.

또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에 따라 동지역(2017년 8월 완료)에 이어 읍‧면지역도 맞춤형 복지전담 ‘좋은세상팀’을 설치하여 복지허브화 사업도 완료한다.

이번에 읍‧면에 설치되는 좋은세상팀은 기존의 각 동별로 설치된 좋은세상팀과 달리 복지수요와 효율성에 맞게 4개 권역의 중심읍면에 설치된다.

권역별 중심읍면인 문산읍, 일반성면, 금산면, 명석면에서는 각 권역에 포함된 읍면에 사례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기존의 복지업무는 각 읍면의 주민복지팀에서 그대로 추진한다.

또한 직무중심의 업무처리를 위해 시민생활지원센터 공원관리과를 직무가 유사한 산림과가 있는 문화환경국으로 이관하여 효율성을 높였고, 현장중심 업무강화를 위해 시민생활지원센터(체육진흥과)를 시청에서 종합경기장으로 이전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총5팀이 증가하며, 공무원 정원은 복지허브화 12명,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강화 1명 등 총13명이 증원된다.

조직개편안은 11월 시의회 정례회에 가결되어 다음 인사부터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