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이유있는 노출?…"수위가 셌지만 후회 없어, 얻은 것 많았다"

송지효 노출 드레스

2017-12-02     이하나 기자

배우 송지효가 노출 드레스를 완벽 소화해 세간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송지효는 1일 홍콩에서 열린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in Hong Kong'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가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남다른 볼륨감을 자랑한 송지효의 모습이 생중계되자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그녀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심한 노출은 아니지만 여성미가 돋보이는 의상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 또한 뜨거운 상황.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는 송지효는 한동안 노출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화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송지효는 지난 2011년 진행된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쌍화점'이 워낙 세서 정화시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 사이에 연기가 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됐다"고 밝혔다.

노출 연기에 대해 송지효는 "작품이 좋으면 노출할 것이다. '쌍화점'에서 노출이 셌지만 후회 없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얻어온 것이 많았다"며 "다음에도 모든 것을 올인할 수 있다면 그 상황에서 노출이 있다고 하더라도 또 할 것 같다"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드러내 이목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