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김현철 유아인에 사과, 유아인 "제발 너희 인생 살아"

정신과 의사 김현철 유아인에 사과

2017-12-01     이하나 기자

최근 누리꾼들과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인 배우 유아인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내놓은 정신과 의사 김현철 씨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신과 의사 김현철 씨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취지 여하를 막론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너무도 송구하며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현철 씨는 트위터를 통해 "아 불길하다. 불과 1주일 만에 3년치 트윗 쏟아낸 배우 유아인"이라며 "이론상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하다"며 유아인에게 '경조증' 진단을 내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경우 관찰 및 면담을 통하지 않고 정신과적 진단을 내리지 않고, 진단 결과를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윤리 원칙을 어겼다며 김현철 씨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유아인 역시 "정신 차리세요. 이 헛똑똑이 양반님들아"라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4일 트위터에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게. 내가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돼. 언팔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 치면 돼"라며 악플러들을 저격했다.

이어 "너네 제발 너희 인생 살아. 나 말고 너희 자신을 가져가. 그게 내 소원이야. 진심이고. 관종이 원하는 관심을 기꺼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나는 내가 예쁘게 놀 수 있고 제대로 자기 힘을 내게 사용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랑 놀게. 너네 그냥 너희끼리 놀아. 왜 굳이 스스로 불편을 찾아내는 거야? 불편이, 그것으로 세상에 뱉는 몇 마디로 너희의 존재감을 가져가지 마. '존재'를 가지도록 해"라며 기나긴 설전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