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숲’을 테마로 한 ‘호서문콘 포토페스티벌’ 개최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5일~15일까지 진행

2017-12-01     양승용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오는 12월 5일~15일까지 ‘숲’을 테마로 한 ‘호서문콘 포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포토페스티벌은 호서대학교 문화콘텐츠전공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공동전시로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열린다.

첫 번째 섹션(12월 5일~11일)은 김종태 교수의 야쿠시마 흑백사진전 <천년의 숲으로 가는 길>이, 두 번째 섹션(12월 12일~15일)은 재학생들의 단체사진전 <청춘의 숲으로 가는 길>이 전시된다.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태 교수와 김 교수로부터 DSLR 사진촬영을 배운 재학생들이 함께하여 교학상장(敎學相長)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는 이번 사진전은 일본 야쿠시마의 원시림을 촬영한 흑백사진 16점과 한국의 다채로운 숲을 촬영한 컬러사진 24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태 교수의 사진전 <천년의 숲으로 가는 길>은 빛과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야쿠시마 숲의 여백 속에 스며든 은은한 빛의 파장을 통해서 원시적 세계에 대한 무한한 동경을 형상화하고 있다.

재학생 단체전 <청춘의 숲으로 가는 길>은 숲, 꽃, 풀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주로 형형색색 단풍 든 우리나라 가을의 아름다운 풍광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토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종태 교수는 “재학생들의 열렬한 예술정신과 부단한 노력의 결실인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