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개발 및 활성화 방안”포럼성황

27일부터 이틀간 “2017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개최

2017-11-28     송인웅 대기자

“농촌관광개발 및 활성화 방안”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 포럼에서 아·태지역의 “농촌관광개발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향후 “농촌관광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1월27일(월)부터 이틀간 The-K호텔 서울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이 각광받은 이유다.

본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사)한국MICE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첫날 개회식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남조 한국관광학회 회장, 이상수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원장, 오노균 WGTO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수석부총재, 김응수 (사)한국MICE협회 회장, 이규정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국내 농촌관광주체, MICE관계자,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조강연에서 필리핀 관광부 최초 여성장관이자 필리핀 중소기업 개발재단(PHILSMED)회장인 Dr. GuillerMina Gabor 박사는 “필리핀 농촌관광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발표 중 “농촌관광의 범위를 녹색관광(유럽의 그린투어리즘)을 포함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을 해 “농촌의 새로운 PARADIGM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월 30일 충북대학교 농촌관광연구센터 주관으로 “그린투어리즘과 농촌복지”란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가 개최된 바 있다. 이날 “WGTO 국제 그린투어리즘 연맹”을 창설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오노균(충북대학교 초빙교수)박사는 “이번 국제포럼은 한국과 외국의 농촌관광 사례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농촌의 자원 개발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 농촌관광 자원 소개, 전시 및 상담회 등을 통한 한국의 농촌관광객 유치활성화 및 해외인지도를 높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면서 “행사기간 중 팸-투어가 진행될 예정으로 농촌관광활성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최봉순 과장은 “이번에 개최한 '2017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을 통해 아·태지역을 포함하여 각국의 농촌관광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포럼이 향후 농촌관광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포럼개최에 따른 기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