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역사 미 시사주간지 ‘타임’ 메레디스에 팔린다

메레디스, 인수 금액 28억 달러, 내년 3월 까지 마무리

2017-11-27     외신팀

미국의 출판, 방송사인 메레디스(Meredith)가 세계적 명성을 지닌 시사주간지 '타임(Time Inc.)'를 내년 3월까지 28억 달러(약 3조 455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22년에 첫 발간을 시작해 95년의 역사를 가진 ‘타임’을 인수하는 메레디스는 타임의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광고수입 등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레이시(Stephen Lacy) 메레디스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텔레비전, 종이 매체, 모바일이라는 미디어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타임의 인수는 메레디스가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수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