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해밀턴 파커. 2018년 일어날 11가지 예언 화제 "올해 말이나 내년초 북한 김정은 정권 쿠데타로 붕괴"

"인류를 각성시키기 위한 일종의 시련"

2017-11-26     윤정상 기자

영국인 유명 예언가인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63)가 내년(2018년)에 일어날 11가지 예언을 최근 발표했다.

파커의 과거 예언 적중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TV 프로그램과 저서, 신문 칼럼 등에 예언을 밝혀왔고 최근엔 기업 홍보도 맡고 있다. 

그는 1년 전 발표한 올해(2017년) 예언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고대 거대 오징어 출현 등을 적중했다. 이 밖에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탈퇴)파의 승리와 프랑스의 우익정당들의 출현, 드론을 활용한 이슬람국가(IS) 소탕작전, 독일 메르켈 총리 암살계획 발각(2016년도), 미국의 곡물 파동(2012년) 등도 예언을 적중시켰다.  

유럽과 미국을 뒤흔든 테러와 미국의 역대급 허리케인….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으로 얼룩진 올해에 이어 내년 역시, 그의 예언에 따르면 시련의 시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예언 1. 북한 김정은 정권 몰락

올해(2017년) 말, 혹은 2018년 1월, 북한 김정은 정권은 국내 쿠데타로 붕괴한다.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미국은 북한의 철도를 폭격해 파괴한다. 김정은은 중국으로 망명한다.

#예언 2. 일본 평화헌법 포기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이유로 일본은 평화헌법을 포기하고, 미국의 지원하에 군사력을 재정비한다. 일본은 미국에 대한 지원의 대가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도입한다.

#예언 3. 국경선 둘러싸고 중국-인도 무력 충돌

중국과 인도 간 긴장관계가 고조돼 양국군이 수차례 충돌한다. 이 과정에서 인도는 국경을 확대한다. 중국과 인도에서는 홍수가 발생한다. 

#예언 4. “난민 쫓아내라” 독일서 극우 시위

유럽에 쇄도하는 난민이 계속 늘어나면서 독일에서는 극우 시위와 폭동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독-불 관계가 악화한다. 

#예언 5. 시리아 분할

시리아는 러시아와 미국에 의해 분할된다. 시리아 영토는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무지처럼 된다.

#예언 6. 악성 인플루엔자 창궐

악성 인플루엔자가 전세계에 창궐한다. 이 인플루엔자는 생화학무기일 가능성도 있다.

#예언 7. 우크라이나, 북한에 미사일 기술 판매 사실 드러나

우크라이나는 미사일 기술을 북한 등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게 된다. 지난 8월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엔진을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으로부터 조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부인했으나 그 증거가 드러나게 된다.

#예언 8. 비트코인 사기 급증

2008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 현재 민간이 발행하는 암호 화폐는 현재 1100여개가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기가 급증하고, 또 비트코인이 테러조직의 자금원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면에는 미국의 대기업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 

#예언 9. 선진국들, 테러 대응 시스템 도입

테러가 세계각지로 확대돼 많은 선진국들이 이스라엘과 같은 강력한 테러 대응시스템을 도입한다. 유럽의 한 나라의 수도(아마도 런던 혹은 베를린)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화학무기 테러가 발생한다. 

#예언 10. 카리브해, 대규모 허리케인 발생

카리브해에서 기록적인 위력을 가진 허리케인이 발생한다.   

#예언 11. 호주 등 대형 화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호주의 산지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다. 

그의 이런 예언이 맞는다면 북한 김정은 정권 붕괴와 미국의 북한 철도 폭격은 군사충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한반도에 일대 격변이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는 예언 말미에 “현대 세계가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들은 인류를 각성시키기 위한 일종의 시련이다. 인류에겐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선의의 힘으로 극복하고 스스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메시지를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