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고준희, 토니안 팬심 듬뿍 조공에 감동…"여자는 정성에 흔들려"

2017-11-20     김세정 기자

'미우새' 고준희가 토니안의 팬심이 듬뿍 담긴 조공에 감동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토니안이 고준희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찾아가 편의점 밥차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준희는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편의점 밥차를 발견하고 크게 놀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토니안은 고준희의 등장에 잠시 얼어붙었다가 이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출출하실까봐 집에서 자주 먹는 음식들로 준비를 해봤다. 너무 죄송하다. 드라마도 신경쓰셔야 하는데, 시간을 많이 뺏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고준희는 현수막에 새겨진 '고준희를 위해 토니가 쏜다'라는 문구에 재차 웃음을 터뜨렸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고준희 씨가 토니안의 이벤트에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런데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도 못 받았다"라고 말했다. 반면 김정은은 "제가 고준희씨를 좀 아는데, 여자는 정성에 흔들린다. 싫어하는 표정이 아니다. 싫어하지 않았다면 반은 성공한 것"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토니안은 '미우새'를 통해 고준희를 이상형으로 지목하고 호감을 표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