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씨엔에스, 내진보강 콘크리트파일 개발
정부 차원 지진 보강 대책 마련, 향후 지진 수혜주 옥석가리기 진행 예상
포항 지진으로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에서 지진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내진보강 콘크리트파일을 이미 개발한 대림씨엔에스㈜ (대표 배동호)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경주 지진 이후 전일 포항 지진으로 지진이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으며, 정부차원의 지진 보강 대책이 마련되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에서도 지진 관련 수혜 기업의 옥석 고르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콘크리트파일은 건축물의 하중을 지반으로 전달해주는 필수 기초 건자재로 아파트 등 건축부문과 토목, 플랜트 건설에 반드시 들어가는 필수재이다.
국내 콘크리트파일 시장 1위 기업인 대림C&S는 내진보강 파일제품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일본 NCI(일본콘크리트산업)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내진보강 콘크리트파일을 이미 개발한 상태다.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현장재하시험이 예정되어 있는 등 상용화가 임박한 상태다.
내진 특화형 파일 기술은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이란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즉, 판 매량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국내 파일시장의 침체 조짐에 대비해 대림C&S는 이미 베트남 파일업체와 협약을 맺어 베트남 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림산업과 연계한 이란시장 진출도 타진 중이다.
대림C&S 관계자는 “내진기술 면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일본과 대등한 수준의 내진보강 콘크리트파일 제작기술과 생산 역량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 내진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