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규모 5.5 지진발생. 규모 3.6의 여진까지 이어져

2017-11-15     보도국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부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점에서 규모 3.6과 5.4의 여진도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경북, 경남, 심지어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여러 곳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피(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후 2시 31분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11월 15일 14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국 북쪽 6km 지역 규모 5.5. 지진발생/ 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라는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