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등학교 포함 내년부터 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시내고등학교 7개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2017-11-10     심광석 기자

남원시에서는 내년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병설유치원, 초·중학교와 농촌고등학교 2개교만 지원하던 무상급식지원을 시내고등학교 7개교까지 확대하여 남원시 관내 77개교 9,800여명 전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남원시는 29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초·중학교와 농촌고등학교 2개교 학생들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내 고등학교 7개교 학생들의 학교급식은 전북교육청에서 50%를 지원하고, 학부모가 50%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원시에서는 남원교육지원청과 함께 2018년도 시내고교 무상급식 의무지원 확대방안을 놓고 전북도와 지속 협의중으로, 우선 시비를 확보하여 시내 학교 무상급식을 실현, 신체발달이 왕성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고 나아가 무상급식 지원으로 학생들이 우리 관내 학교로 보다 많이 편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