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떠나는 이유 수지 때문? "난 아무 것도 못할 것 같았다"

미쓰에이 민 수지

2017-11-09     심진주 기자

미쓰에이 민이 JYP와 더 이상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0년 데뷔해 멤버 수지를 필두로 활약상을 펼쳤던 미쓰에이는 멤버 지아에 이어 민까지 시작했던 곳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기로 했다.

미쓰에이는 민이 떠남과 동시에 더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미쓰에이는 그 동안 가수, 배우로 동시 활동했던 수지만이 두드러진 활약을 해왔기에 다른 멤버들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들려온 바 있다.

수지가 배우로 활약하는 동안 미쓰에이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멈춰왔고 민은 이 가운데 지난 4월 뮤지컬로 데뷔했다.

당시 미쓰에이 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수와 다른 에너지가 필요한 작업같다"라며 뮤지컬 데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연습할 때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아무 것도 못할 것 같았다. 연습도 앨범 준비와는 달랐다"라며 고충의 시간을 토로했다.

이어 "지겨울 정도로 노래, 대사 연습을 했다. 꿈까지 꿀 정도였다. 다른 배우들과도 낯설었던 시간을 극복하고 친해졌다"라며 웃어보였다.

다른 활동에서도 활약상을 보였던 민이 미쓰에이를 떠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