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영상편지' 차태현, 故 김주혁에 작별 인사…눈물로 촬영 중단? "나도 행복했어"

2017-11-05     여준영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故 김주혁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5일 방영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미방영 방송분을 통해 멤버들이 故 김주혁에게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2013년 12월 '1박2'일 시즌3 멤버로 합류하며 멤버들의 큰형님으로서 털털한 웃음과 아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故 김주혁은 지난달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방영된 '1박 2일' 영상편지에서는 차태현이 김주혁과의 마지막 여행지였던 명동성당을 방문, "꼭 보여주고 싶었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우 이미지와 달리 털털한 웃음과 아재미로 웃음을 선사했던 그는 방송 촬영 외에도 멤버 차태현과 사석에 따로 만나며 끈끈한 우정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특히 지난 2015년 12월 방영된 '1박2일'에서 차태현은 故 김주혁의 하차에 "우리 맏형 구탱이 형.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힘들어했지만 나갈 땐 남겨진 동생들 때문에 미안해서 어찌할 바를 몰라 했던 착한 형"이라며 아쉬움이 담긴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어 차태현은 "형이 우리를 만나서 행복했던 것처럼 우리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심심할 때 언제든 오면 좋겠다"며 그리워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는 故 김주혁을 추모와 함께 그가 맹활약을 펼쳤던 영상을 편집해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