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카메라 해킹, 유독 나체 모습일 때 따라오던 렌즈 "XX에서 너 닮은 사람…"

IP 카메라 해킹

2017-11-03     오아름 기자

'IP 카메라'를 해킹해 타인의 사생활을 지속적으로 훔쳐본 수십 명이 적발됐다.

2일 경찰 측에 따르면 IP 카메라를 해킹한 이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지난 9월에도 IP 카메라 해킹 피해 사례가 속출했던 바, 멈출 줄 모르는 IP 카메라 악용 사례에 시민들의 공포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IP 카메라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을 IP 카메라 해킹의 피해자라고 밝힌 한 여성은 "IP 카메라를 해킹 당해 누군가가 내 모습을 녹화, 유출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 여성은 "심지어 아는 지인이 내게 연락이 왔다. '인터넷에서 너 닮은 사람을 봤다'라고 연락이 왔는데 정말 무섭고 충격적이었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악용되고 있는 IP 카메라의 피해 사례가 속출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IP 카메라 해킹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