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발인' 이유영, 참석 말리는 동료들의 제안도 거절 "거짓말이라고 해줘"

'故 김주혁 발인' 이유영

2017-11-02     오아름 기자

故 김주혁의 발인이 엄숙히 이뤄졌다.

지난 30일 故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날 김주혁은 2시간가량의 응급처치에도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촬영하던 연인 이유영이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김주혁의 빈소로 향했다.

관계자 측에 따르면 당시 김주혁의 빈소로 향하며 이유영은 연신 "거짓이라고 말해달라. 오보라고 말해달라"라고 말하며 울부짖었다.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은 비보를 접한 순간부터 김주혁 발인 날까지 빈소를 지키면서도 故 김주혁의 사망을 믿지 않듯이 영정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보였다.

이유영이 식음도 전폐한 채 빈소를 지켜 지인들은 "故 김주혁의 발인 때에는 참석을 하지 않는 것이 어떠느냐"라고 이유영에게 제안했지만 이유영은 이를 거절, 마지막까지 故 김주혁의 곁을 지켰다. 

특히 이날 복수의 매체가 공개한 故 김주혁 발인 현장 사진에서 이유영은 믿을 수 없는 이별에 침통한 마음을 드러내듯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힘없이 무너져내린 이유영의 얼굴에서 故 김주혁의 발인이 실감 난다며 그녀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