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조문' 김지수, 각별한 그녀에게 남긴 사망 전 고백? "미안하다..."

'김주혁 조문' 김지수 빈소서 눈물

2017-11-01     이세연 기자

배우 故 김주혁의 조문을 간 옛 연인 김지수가 빈소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31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짧은 생을 마감한 옛 연인 김주혁 조문을 간 김지수는 빈소서  눈물을 흘렸다.

앞서 2003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던 김지수는 김주혁의 아버지인 故 김무생의 빈소에서도 김주혁 옆을 지키며 각별한 사이를 드러낸 바 있다.

김주혁 빈소 조문을 간 김지수.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서 김주혁은 김지수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김주혁은 김지수와 공개 연인으로 지내다 결별하게 된 배경에 대해 "공개 연애가 100% 손해라고는 할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싸우고 나와도 사람들이 보고 있으면 좋은척해야 하는 등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 건지 연기를 하고 있는 건지 혼돈스러울 때가 많다"고 결별 이유를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김주혁은 김지수에 "결혼 적령기를 함께 보내고 그 시기를 그냥 지나쳐 버리고 헤어지게 된 데 미안함 크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혀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故 김주혁의 빈소에는 김지수를 비롯한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조문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