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맹견관리 강화 방안 추진

2017-10-30     이종민 기자

포천경찰서(서장 전재희)에서는 최근 112신고 처리 중 맹견에 물려 부상을 당하는 경찰관이 발생하고, 목줄 없는 개에게 습격을 받거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증가(2017년, 106건)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과 개 주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로 인해 맹견 물림사고 방지 계획의 일환으로 관내 고위험 맹견 현황을 파악, 인명피해 내용 및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견주들을 대상으로 목줄조치·입마개 등을 하지 않을 경우 1차 구두·서면경고, 2차 경범죄처벌법위반, 3차 동물보호법위반으로 지자체에 통보하고, 심한 경우 과실치상으로 형사입건 하는 등 고위험 맹견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전재희 서장은“맹견 관련 신고가 자주 들어오는 장소를 데이터화 하고, 지속적 관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