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새롭게 태어난 시민인권센터

20일 임시총회를 통해 인권위원회구성, 활동시작

2017-10-30     송인웅 대기자

3년 여 전인 2014.12.10. “세계 인권선언”이 채택된 “인권의 날”에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생활 속의 인권”을 내세우며 탄생했던 “시민인권센터(대표 오노균)가 하나로 새롭게”태어났다. 바로 지난 10월20일 임시총회를 통해서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노균 대표(소장)가 제출했던 사직서를 되돌려주고 2년간 재신임을 의결”했다.

또 당일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이”새롭게 인권위원회를 구성했다. 거기서 인권위원회위원장에 선임된 오경근위원장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지난 10월20일자 ‘시민인권센터 자중지란’제하의 대전뉴스기사에 언급된 기사제공자의 신분이 백팔십도 틀리고 제목에서 언급된 사실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인 만큼 기사를 삭제해 달라는 언론조정을 신청했다”면서 “또 감사가 분란(?)을 제공한 L모, K모씨를 명예훼손, 업무방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세월 일련의 사태로 시민인권센터에 대표자유고사태가 있었으나 이제 새롭게 하나가 됐다”며 “사랑과 섬김으로부터 시작되는 시민인권센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