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성매매 위해 아내 하반신에 문신까지?…"몸매가 좋다"

'어금니아빠' 이영학

2017-10-30     이세연 기자

'어금니아빠' 이영학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어금니아빠' 이영학 사건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7일 아내를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운영하던 퇴폐업소의 주소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치아에서 종양이 자라는 '거대희귀병'을 앓고 있는 이영학은 그동안 '어금니아빠'로 방송과 SNS 활동을 통해 막대한 후원금을 지원받고, 이를 이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학 사건을 조사한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그는 "원장님 몸매가 좋다. 일단 보면 안다. 원장님은 텐프로 출신이다"라며 말로 사람들을 유혹하며 성매매를 알선했다.

그러나 이영학은 아내의 죽음과 관련된 경찰 수사에서 성폭행, 성매매 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해 다수의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영학의 아내의 성매매 알선 등 이영학 사건에 대해 증언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영학 사건에 대한 누리꾼의 증언에 따르면 "이쪽 업계에서는 소문이 파다했다. 마누라를 데리고 장사하는 X 아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내를 데리고 마사지 교육을 받고 싶어 나에게 찾아왔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돌려보냈다"며 "이영학의 프로필 사진 중에 여자 나체 문신 사진이 있는데 아마도 아내의 문신인 것 같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누리꾼은 음란한 문구가 새겨져 있는 여성의 하반신 사진을 공개하며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아내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