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포주 활동 위해 아내 성관계 영상까지 찍어…"남편에게 성적 당해"

'그것이 알고싶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2017-10-28     이세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제출한 아내 유서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출연한 가운데 경찰은 제출한 아내 유서가 자필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어금니아빠'로 불리는 이영학은 지난달 아내가 죽자 성욕구를 풀기 위해 딸의 친구 여중생 A양을 살해, 사체를 유기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제출한 아내의 유서는 자필로 작성되지 않은 점, 유서 날짜와 이름, 주소 등을 기재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법률적인 효력을 가지기 어렵다고 밝혀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영학이 조작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아내를 성폭했다는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자택에서 투신해 숨진 아내를 염하는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는 치밀함까지 보인 바 있다.

지난 11일 경찰에 덜미가 붙잡힌 이영학의 휴대전화에서는 다수의 남녀의 성관계 영상이 담겨 있어 충격을 충격을 안겼다.

당시 경찰은 다수의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 중에서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영학의 아내 A씨의 성관계 모습도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이영학의 아내는 "남편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