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불편 없이 “편하게 드세요!”

매주 토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펼쳐지는 점심급식봉사

2017-10-28     송인웅 대기자

매주 토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점심급식봉사를 하는 ‘희망나눔 라자로 급식 봉사단(회장 이승규)’의 급식봉사현장을 찾았다. 매월 넷 째주는 세명MJF라이온스(최매화 회장)회원과 대전서구바르게살기운동(회장 조규식)회원들이 봉사자로서 참여한다.

‘희망나눔 라자로 급식 봉사단의 급식봉사활동이 특이하다. “봉사자들이 식판에 밥, 반찬, 국 등을 타서 급식자분들에게 가져다주고 급식자분들이 식사를 마치면 봉사자들이 식판을 회수하여 설거지 봉사자들에게 가져다”주는 식의 급식봉사를 한다. 급식자분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편하게 드시도록”하는 조치다. 물론 이런 식의 봉사를 하다 보니 학생 등 봉사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다.

한편 ‘희망나눔 라자로 급식 봉사단’은 수년전부터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노인 등 소외이웃에 대한 급식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