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7 보듬누리 나눔大바자회 개최

2017-10-26     이종민 기자

- 우수기업제품 최저가 판매, 녹색장터 운영 등 … 구직원들도 직접 물품 기부 -

- 행사 수익금 전액 관내 틈새계층 지원 …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 함께하다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27일(금) 오전 10시, 구청 앞 광장에서 ‘2017 보듬누리 나눔大바자회’를 개최한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동대문구직원부인봉사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쌀쌀해지는 늦가을, 사랑의 온도를 끌어올려 따뜻한 동대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루이까또즈 ▲이브자리 ▲롯데백화점/롯데마트 ▲풀무원 ▲한국도자기 등 관내 19개 우수기업이 의류, 잡화, 식품 등을 후원하고 이들의 제품을 최저가로 판매한다. 호박죽, 부침개, 국수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총 15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동대문구 간부부인봉사회 및 여성단체가 참여해 자원봉사로 힘을 보탠다.

“요즘 아이들은 어찌나 빨리 크는지... 나름 비싸게 주고 산 아이 옷인데 몇 번 입지도 않고 벌써 작아졌네요. 필요한 분이 가져가 예쁘게 입으시라고 가지고 왔어요”

동대문구청 직원 정씨가 어린이용 코트를 집어 보이며 말했다. 동대문구에서 해마다 열리는 바자회에 전달할 물품이다.

이 행사에 구 직원들도 직접 동참했다. 의류, 신발,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몇 번 사용하지 않아 상태가 양호한 물건들을 기부했다. 낡은 옷이나 깨지기 쉬운 유리제품, 고장 난 장난감 등은 품목에서 제외 된다.

특히 고가의 기부물품은 별도의 특별부스를 마련해 기부자 이름과 가격 라벨을 부착한 후 판매된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을 독려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펼친다.

물품 판매 수익 및 녹색장터 ․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다. 돌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후원해 사랑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매해 진행되는 사랑나눔바자회에 관내 기업체부터 직원들 및 직원간부부인봉사회까지 이렇게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으로 나아가고자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번째를 맞은 보듬누리 나눔大바자회는 지난해 3,000여 만원의 수익금으로 자립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