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길거리공연 & 찾아가는 음악회’성료

2017-10-23     이종민 기자

지난 21일 토요일 지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1,5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제21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길거리공연 & 찾아가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길거리공연은 서정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 보이는 발표회로 서정동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초대하여 흥겨운 우리 동네 축제로 자리 잡은 지 올해로 벌써 21년째이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서정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농악, 벨리댄스, 고전무용, 다이어트댄스, 민요의 공연과 사군자작품을 전시했고,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와 합동공연을 하여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방송인 유승민의 사회로 초대가수 박강성, 전원석, 나현이, 윤도, J morning, 태나의 노래로 주민들이 한데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전 서정동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여 축제와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참석한 서정동 주민들은“서정동에서 매년 이와 같이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데 고맙게 생각하고, 특히 동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는데 대해 너무나도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광철 서정동장과 김종식 서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제21회를 맞이하는 ‘길거리공연’과‘찾아가는 음악회’를 합동 개최함으로써 좀 더 풍성하고 흥겨운 공연이 됐으며,‘어르신과 함께하는 길거리공연’이 서정동의 좋은 축제로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정동 7개 단체회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정동 주민행정복지센터는 인간 삶의 질 향상이라는 평생교육 이념에 맞추어 현재 농악을 비롯하여 고전무용, 노래교실, 다이어트댄스, 민요, 밸리댄스, 사군자, 중국어, 탁구교실,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4분기 접수신청을 마감하고 활발하게 프로그램 진행 중에 있다.